숙소 근처에 테스코랑 세인즈버리가 있어서 아침에 다녀왔다. 원래 아침을 안먹지만 박물관이 10시 오픈이라 시간이 남기도하고 여행이니까! 빵과 요거트를 사와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박물관으로 걸어갔다. 대영박물관 이곳도 입장 전에 소지품 검사를 꼼꼼히 했다. 엄청 넓어서 빠듯한 일정에 다 둘러볼 수는 없었고 관심가는 곳만 돌았다. 박물관 지도는 £2에 팔고있고 오디오가이드도 유료로 빌릴 수 있다. 박물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가능하지만 난 카메라 꺼내기가 귀찮아서 서너장 찍고말았다. 박물관을 나오니 눈이 흩날리고있었다. 정말 변덕스러운 영국날씨ㅎㅎ 영국에서 맞아보는 첫눈이라 기분은 좋았지만 너무 추워서 2층버스 타고 레스터스퀘어쪽으로 향했다. M&M World 사진으로 많이 봤던 엠앤엠월드! 굿즈도 많고 초콜렛..
대망의 해리포터 연극보는 날! 2시부터 연극을 봐야해서 아픈 발로 오전을 빡세게 돌아야했다. 내셔널갤러리는 10시 오픈이라 아침 일찍 런던아이, 빅벤, 국회의사당을 돌기로했다. 걸어가고싶었지만 발이 너무 아파서(ㅠㅠ) 튜브타고 고고! 런던아이 다행히 오늘은 제대로 나왔고 출구로 나오자마자 런던아이가 보였다. 사진 보정을 안하고 업로드해서 그런지 실제보다 좀 어둡게 나왔는데, 구름이 끼긴했지만 사진보단 밝았다! 템스강을 사이에 두고 바라본 뷰:) 빅벤 런던아이, 빅벤, 국회의사당은 몰려있어서 한번에 돌아볼 수 있다. 물론 런던아이는 템스강 건너에 있기때문에 런던아이를 타려면 웨스트민스터브릿지를 건너야한다. 런던아이를 보고 돌아보니 바로 옆에 있던 빅벤. 왜 하필 내가 여행할 때 공사중이야ㅠㅠ 영국 가기 전..
7시에 알람 맞춰놨는데 계속 뒤척이다가 6시쯤 일어났다. 준비하고 나오니 8시. 지도 보는 눈을 기르기위해서 시티맵퍼 켜고 쭉 걷기로했다. 원래 오늘의 계획은 웨스트민스터사원을 가는거였는데 어제 야경을 못봐서 런던아이, 빅벤을 보러가기로 맘먹고 걸었다. 내셔널갤러리 걸어가는 길에 내셔널갤러리가 보였다. 내셔널갤러리는 내일 일정이라 패스! 빅벤을 향해 걷고있는데 가다보니까 원래 일정으로 계획해두었던 웨스트민스터사원이 나오는거다ㅎㅎ 시간을 확인해보니 오픈시간인 9시반. 그래서 런던아이, 빅벤은 오늘 저녁에 보기로하고 웨스트민스터사원으로 들어갔다. 웨스트민스터사원 줄 서서 기다렸는데 금방 빠져서 바로 들어갔다. 입장료는 £22. 내가 알고있던 것보다 £2 비쌌다. 입장료에 오디오가이드가 포함되어있어서 한국어 ..
잊어버리지 않게 쓰는 런던여행 후기:) X여행 정보 포스팅 아닙니다X 공항버스 안 6시반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했는데 휴게소 안들리고 쭉 가서 공항에 엄청 빨리 도착했다. 2시반 비행기인데 아침 8시반에 도착ㅎㅎ 체크인 카운터도 안뜨는 시간이라 기다리다가 약국에서 약을 먼저 샀다. 비상약 사가긴했는데 깜빡하고 안사간 멀미약, 지사제, 감기약을 샀는데 33000원 나옴ㄷㄷ 공항약국 완전 비싸... 체크인 후 우리은행 어플로 환전했던 돈 찾고 출국장으로. 사실 다른건 걱정 하나도 안됐는데 공항 출입국만은 그렇게 걱정이 되었더란다. 예전에 해외여행 갈 때 엄청 복잡하고 넓고 정신없이 아빠만 따라다녔던 기억이 있어서그랬는지ㅎㅎ 하지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출국수속은 엄청 쉽고 빨랐다. 면세구역으로 나오자마자 ..